삿포로 3박4일 자유여행 4일차(홋카이도 여행) - 스스키노에서 신치토세 공항가는법

3일 차 기록은 아래에 있습니다.

2020.02.16 - [여행/홋카이도 여행기] - 삿포로 3박 4일 자유여행 3일 차(홋카이도 여행) - 조잔케이(호헤이쿄) 온천

삿포로 3박4일 자유여행 3일차(홋카이도 여행) - 조잔케이(호헤이쿄) 온천

 

4일 차

 

오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짐들과 면세품들을 캐리어에

욱여넣으며 부랴부랴 체크아웃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비스 스타일 삿포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스스키노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오전 8시쯤에 있는 버스를 타기 위해 한 20분 일찍 나왔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온 경우

바닥에서 눈을 녹이기 위해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며 눈이 녹아서 축축하기 때문에

조심히 걸어야 합니다.

 

까마귀 크기가 자동차 바퀴크기

 

 

여기도 번화가가 근처에 있는 만큼 우리나라 대학가 근처에서 대학생들이 흔하게 하는

기분 나쁜 물질들이 바닥에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와 이곳의 차이점은 주로 우리나라는 비둘기가 이것을 처리하러 오지만

여기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까마귀가 처리를 하러 오는데

까마귀 크기가 너무 커서 사람한테도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시하고 지나간 후에 이제 신치토세공항을 가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스키노에서 신치토세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택시를 이용하는 것

 

택시이용시 걸리는시간

 

-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해 공항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편리함에 비해 비용이 상당하게 많이 듭니다.

  구글 지도로 보았을 때 약 45분 ~ 1시간 15분 정도로 오전 8시 출근길이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삿포로역까지 걸어가거나 지하철을 타고 JR을 타고 돌아간다.

 

JR이용시 걸리는시간

- 올 때는 이 방법을 선택했으니 갈 때는 다른 방법을 이용해보려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삿포로역으로 이동해서 JR노선을 이용할 경우 약 51분이 소요되며,

  비용은 1,890엔이 나옵니다.

 

 

3. 스스키노에서 버스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버스 이용시 걸리는시간

 

-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편하기 때문에 선택하였습니다.

  이동시간은 1시간 9분, 비용은 1,100엔입니다.

 

 

버스 탑승하는 위치는 스스키노에서 니카상 간판이 있는 곳에서 건너편을 보면 초밥 잔마이 식당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상 위치

스시잔마이 식당

 

이곳 앞에 공항리무진을 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 식당 앞으로 왔을 때 어딘지 모른다면 근처에 캐리어를 끌고 줄 서있는 곳이 바로 버스 탑승하는 곳입니다.

 

 

전광판이 반짝이는모습

 

아니면 정류 장편에 서있어서 건너편을 바라보았을 때 전광판이 정면에서 좌측쯤에 있는 곳입니다.

 

 

공항버스시간표

 

시간표를 보게 되면 녹색이 일반버스 빨간색이 급행버스라고 하는데 추우니까 그냥 바로 오는 거 타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격은 스스키노에서 탑승 시 1,100엔입니다.

1시간 정도 편하게 쉬면서 이동하게 되면 신치토세공항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공항에 도착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면 처음 입국했던 출국장의 길이 보이고, 위로 올라가게 되면 입국장을

도착하게 됩니다. 시간적 여유 있으신 분들은 입국장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밥을 먹거나 기념품 등을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탑승장에서 먹은라멘

 

 

입국장에 들어와서도 간단한 식당과 기념품샵이 있으니 여기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남은 돈과 동전을 털으시고, 나머지 비용을 카드로 사용하시면 동전 사용하는데 꿀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 어딘가의모습

비행기를 타고 3시간 30분 정도 흐르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갔다 오면서 느낀 건 삿포로가 지리적으로 한국보다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보다는

덜 추웠으며, 패딩도 좋지만 두꺼운 코트 정도 입으셔도 무관할 듯합니다.

 

현지 사람들도 대부분 코트 위주로 입고 다녔으며, 미니스커트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얇게 입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추위를 대비해서 방한 화등을 사서 신었지만 시내 위주로 다니실 분은

그냥 안 미끄러운 운동화 정도만 있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에 있습니다.

2020.02.19 - [여행/홋카이도 여행기] - 삿포로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삿포로 3박4일 자유여행 경비

감사합니다.